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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0 화

특별제작 예복은 최성운의 우월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그는 머리는 뒤로 쓸어넘기고 반듯한 이마를 드러내고 있었다. 그러고는 피팅룸에서 나오는 서정원을 흠모하는 눈길로 뚫어지라 바라보았다.

“성, 성운 씨가 왜 여기에 있어요?”

서정원은 그제야 정신을 가다듬고 쑥스러워하면서 물었다.

“정원 씨, 너무 아름다워요.”

최성운은 서정원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그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천천히 귓가에 울려 퍼졌는데 그의 진심 어린 말이 그녀의 마음에 와닿았다.

서정원은 설레는 듯한 미소를 짓고 최성운의 손을 잡았다. 최성운은 그녀의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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