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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2 화

그러나, 스타일링 룸은 고요했다. 아무 일도 발생하지 않았다.

“왜 이러는 거지?”

주가영의 웃고 있던 얼굴이 그대로 굳어버렸다. 그녀는 손에 쥐고 있는 리모컨을 보면서 믿기지 않는다는 듯 몇 번이고 눌러보았다. 하지만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말도 안 돼!”

주가영은 미친 듯이 소리를 질렀다.

“듣기 싫어.”

서정원은 헛웃음 치더니 주가영은 뺨을 한 번 더 내리쳤다. 그녀는 있는 힘껏 내리쳤던지라 주가영은 그 힘을 못 이겨 휘청거렸다.

옆에서 보고 있던 최성운은 서정원의 손을 잡고 그녀의 빨개진 손끝을 보면서 주물러주었다.

“낯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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