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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87 화

그녀의 부드러운 머리카락이 최성운의 손끝을 스쳐 지나갔다. 최성운은 자신의 손끝을 더듬으며 부드러운 눈길로 서정원을 바라보았다.

최성운이 준비한 아침밥은 심플했는데 아주 맛있었다. 서정원도 어젯밤에 소모했던 체력을 보충했다.

최성운은 서정원이 밥을 먹는 틈을 타 옷을 갈아입고 나왔다. 그는 맨발로 의자에 옹크리고 있는 서정원을 보면서 눈살을 찌푸렸다.

최성운은 서정원이 아까 맨발로 걸어 나온 걸 발견하지 못했다.

서정원은 최성운의 시선이 자신의 맨발로 향햐는 걸 보고는 손으로 얼굴을 괴고 말했다.

“바닥에 카펫을 다 깔아놓아서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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