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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51 화

어떻게 된 일이지?

유서혜는 순간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그녀가 미처 반응하기도 전에 보트가 뒤집어졌다.

김시우는 본능적으로 유서혜를 끌어당기려 했지만 한 발 늦었다. 유서혜는 호수에 빠졌고 그 역시 물에 빠졌다.

초가을 밤이라 호숫물이 아주 차가웠다.

뼈까지 시려지는 한기와 함께 무한한 공포가 유서혜를 집어삼켰다.

‘세상에, 난 수영할 줄 모르는데!’

“흑흑흑... 구해주세요...”

유서혜는 큰소리로 구해달라고 했지만 이내 호숫물에 잠겼다.

“서혜 씨!”

유서혜는 의식을 잃기 직전, 김시우의 초조한 목소리를 들었다.

유서혜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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