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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3 화

유서혜가 눈을 반짝이며 물었다.

"샴푸 광고예요."

매니저가 담담하게 말을 했다.

"샴푸요?"

유서혜는 얼마 전 잡지 촬영 때문에 염색한 애쉬 브라운색의 머리카락을 만지며 한동안 말이 없었다. 꽤 마음에 들었던 색이었기에 다시 염색해야 한다는 사실에 부루퉁해졌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닌데 아마 90%의 확률로 서혜 씨가 하게 될 거예요."

매니저가 말을 하며 유서혜 쪽을 보자 그녀는 이미 핸드폰을 들어 한창 셀카를 찍고 있었다.

"사진 많이 찍어 두려고요. 염색 한 번 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

유서혜는 말만 시무룩하고 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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