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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9 화

“안녕하세요. 저는 신유정이라고 해요. 재민 오빠한테서 결혼했다는 얘기는 못 들어서 선물은 준비 못 했네요. 다음에 아주머니 뵈러 올 때는 선물 사 들고 올게요."

신유정은 질투심을 감춘 채 결혼 소식에 전혀 동요하지 않는 쿨한 사람을 연기하며 먼저 인사를 건넸다.

유나는 신유정의 눈길이 계속 임재민한테 머무는 것을 보며 눈앞의 이 어린 여자는 임재민을 좋아하고 있다고 직감했다.

"괜찮아, 얘네 아직 결혼식도 안 올렸는데 뭐."

이송혜가 신유정의 손을 끌어당기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나는 네가 어릴 적 우리 집에서 재민이한테 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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