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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화

“지금 사무실에 누가 있는 거죠? 요셉이라는 사람인가요? 전에 내가 정원 씨 데리러 갔을 때 마주쳤던 그 프랑스 사람인가요?”

서정원은 최성운의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그녀는 눈에 띄게 짜증스러운 티를 냈다. 게다가 그녀는 최성운의 말투가 심상치 않다는 걸 발견하고는 요셉을 신경 쓸 겨를도 없었다. 어쨌든 최성운이 질투하고 있다는 게 더 중요한 일이었다.

서정원은 요셉을 힐끗 보더니 전화를 들고 발걸음 다그쳐 사무실 밖으로 나왔다.

“내려가서 자세하게 알려줄게요. 지금 회사 밑에 있는 거죠?”

최성운은 차 핸들을 쥐고 한참 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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