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702 화

요셉은 서정원을 만나려고 일부러 멋까지 부리고 왔다. 그는 대표 사무실 앞에 도착해서 웃음 가득한 얼굴로 문을 열고 들어갔다. 하지만 서정원을 그를 바라보면서 아무런 표정도 없었다.

그러나 요셉은 아무렇지 않은 듯 열정 가득한 목소리로 서정원을 향해 인사했다.

“서정원 씨, 저 기억하나요?”

요셉은 미셸한테서 서정원의 이름과 해성시에 있는 그녀의 집 주소와 회사 주소까지 알아내고 여기까지 찾아왔다.

서정원은 예의 바르게 웃어 보였다. 그녀는 요셉에 대해 별 감정이 없었다. 그가 왜 여기까지 찾아왔는지도 알 수 없었다.

유럽 황실 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