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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화

“조심해.”

진윤태는 바텐더와 눈길을 주고받고는 유서혜를 부축했다.

“이거 놔요.”

유서혜는 진윤태의 손을 뿌리치려고 했지만, 온몸이 나른해지면서 힘을 쓸 수가 없었다.

유서혜의 주량이 너무 좋은 건 아니지만 이처럼 취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녀는 태양혈을 누르면서 정신을 차리려고 했지만, 눈앞이 점점 희미해졌다.

‘어떻게 된 일이지?’

유서혜는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진윤태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온몸에 힘이 풀려나가면서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었다.

유서혜는 정신이 점점 흐릿해지면서 귀가에 들려오던 소리도 희미해졌다.

“서혜야?”

진윤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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