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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1 화

서정원은 저도 모르게 가슴이 철렁했다.

어제 명암산 오두막집에서 최성운과 시아가 서로를 끌어안고 있던 모습이 또 한 번 막을 새도 없이 서정원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시아가 지금 이곳에 나타난 건 최성운 때문일 것이다.

‘최성운이 할아버지를 만나지 못하게 한 이유가 시아와 약속이 있어서였을까?’

“정원아, 저 사람 알아?”

서정원이 흐려진 안색으로 그 여자를 빤히 바라보자 심준호는 궁금해서 물었다.

서정원의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고 그녀는 실눈을 뜨며 말했다.

“저 사람이 바로 시아 씨예요.”

“저 사람이 시아 씨라고?”

심준호는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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