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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5 화

“그래.”

손윤서는 냉큼 고개를 끄덕이고는 운전 기사한테 말했다.

“저 앞에 차 따라가요.”

“네, 아가씨.”

운전기사는 공손하게 대답한 뒤 심준호의 차를 뒤따라가기 시작했다.

손윤서와 백유란은 심준호의 차를 따라 청담 빌리지에 도착했다.

심준호는 트렁크에서 짐을 내려 서정원을 데리고 청담 빌리지의 오피스텔로 들어갔다.

두 사람이 나란히 오피스텔 현관문을 들어서는 것을 보고 백유란은 분노와 질투를 감추지 못한 채 분통을 터뜨리며 욕설을 퍼부었다.

“서정원, 뻔뻔한 년. 감히 심준호 씨의 집으로 들어가는 거야!”

옆에 있던 손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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