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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화

“맞아. 서정원의 좋은 날은 끝났어!”

노래가 끝나자 파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최성운은 모두가 아첨하려는 인물이었기에 파티에서 사람들에게 겹겹이 둘러싸였다. 그는 차갑고 냉담하게 느껴지지만 예의 바르게 사람들을 상대했다.

술이 오가는 사이 최성운은 이미 술을 몇 잔 마셨고 그가 고개를 들었을 때 서정원은 자리에 없었다.

이런 북적거리는 곳을 좋아하지 않는 서정원은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그녀가 먹을 걸 좀 가지러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허스키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정원아, 나 여기 앉아도 돼?”

서정원은 고개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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