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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7 화

최성운은 말을 마치자마자 차분한 걸음걸이로 한 걸음 한 걸음 서정원을 향해 다가갔다. 그는 우아하고 예의 바르게 서정원을 향해 길쭉하고 큰 손을 내밀더니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입을 열었다.

“함께 해줄래요?”

눈앞의 왕 같은 남자를 본 서정원은 잠시 아찔했다.

최성운이 이런 상황에서 그녀와 함께 춤을 추자고 하면 거절할 수가 없었다.

“당연하죠.”

서정원은 옅은 미소를 지으며 흔쾌히 최성운의 손 위에 자신의 작은 손을 올렸다.

최성운은 서정원을 데리고 댄스 플로어로 향했다.

감미로운 음악 소리와 함께 최성운과 서정원은 댄스 플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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