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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5 화

“그 말, 무슨 뜻이죠?”

백아영의 표정이 확 뒤바뀌더니 이내 화를 내며 물었다.

‘지금 또 날 사람들 앞에서 비웃고 있는 거야?’

서정원은 담담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말 그대로예요.”

“말 돌리지 말아요. 지금 중요한 건 당신이 표절했다는 거잖아요.”

백아영의 목소리가 사무실에 울려 퍼졌고 전 세계 사람들도 들릴 듯이 크게 말했다.

애초에 ‘얼음과 불’ 시리즈 디자인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였다.

하지만 지금 백아영이 이렇게 소리를 질러대니 비서팀 전체 직원들도 알게 되었다.

주위에 있던 직원들은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서정원을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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