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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화

눈을 가늘게 뜬 서정원이 입을 열었다.

그녀는 오늘 그 일이 절대 우연히 벌어진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운성 그룹의 장비는 해마다 안전 점검을 진행했고 촬영장에 있던 유리 조명도 당연히 전문가가 와서 점검한 상태였기에 그녀는 절대 유리 조명이 쉽게 떨어질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아주 우연히, 하필이면 그녀의 머리 위로 떨어진다는 건 말이 되지 않았다.

‘도대체 누가 그런 짓을 한 거지?’

서정원은 처음에 손윤서가 한 짓이 아닐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오늘 촬영장에서 연기 시범을 보인 건 안나의 연기력 때문에 차마 참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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