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110 화

조명사는 최성운이 동의하자 곧바로 눈치 빠르게 옆으로 가서 스위치를 눌러 조명을 켰다.

그는 우선 차가운 색감의 조명을 안나의 등 뒤에 있는 단추에 비췄다. 그러자 단추가 흰색 빛을 반짝였다.

잠시 뒤, 조명사가 조명을 붉은색으로 조절했고 단추도 그에 따라 붉은색으로 변했다. 마치 드레스 위로 불꽃이 타는 듯했다.

“정말 색이 변하네요!”

사람들은 다들 보고 감탄했다.

서정원은 입꼬리를 끌어올리며 웃었다.

“다들 보셨다시피 다이아몬드 단추에 특수한 물질을 입혀 조명에 따라 색깔이 변해요. 그러면 조명사님, 이제 안나 씨 손에 조명을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