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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4 화

잠옷을 입은 최성운은 앞치마를 두르고 주방에서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아침 햇살이 주방 유리창을 통해 그의 몸에 비치니 한층 더 따듯해 보였다.

준수한 외모에 오뚝한 코, 그리고 얇고 섹시한 입술을 보니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평소에 회사에서 보이는 차갑고 시크한 느낌과 달리 지금의 모습은 유난히 더 친근감이 있어 보였고 앞치마를 두르고 있어도 그는 여전히 잘생겨 보였다.

서정원은 자신도 모르게 황홀한 눈길로 쳐다봤다.

“일어났어요?”

들려오는 인기척에 최성운은 고개를 돌려 서정원을 바라보며 물었다.

이성을 되찾은 서정원이 의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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