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0108 화

최성운의 늘씬하고 꼿꼿한 몸이 촬영장으로 향했다. 그는 차분하게 걸음을 내디뎠고, 잘 다듬어진 양복은 그의 단단하고 완벽한 몸매를 적절히 드러냈다.

그의 준수한 얼굴은 조금 차가웠고 날카롭고 깊은 눈매는 매섭게 앞을 바라봤다. 그에게서 느껴지는 카리스마에 사람들은 기가 죽었다.

그의 온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고귀한 아우라에 사람들은 저도 모르게 그의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싶었다.

의논이 분분하던 사람들은 그제야 조용해졌다. 사람들의 시선이 일제히 문 쪽으로 향했다.

“대표님, 마침 잘 오셨어요.”

안나는 최성운을 보자 힐을 신은 채로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