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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7 화

“상대방이 누군지는 정말 몰라요.”

연승우는 그 대단한 사람이 아마 차 선생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이 지시했다는 증거 있나?”

“네, 있습니다. 이명박이 약속을 지키지 않을까 봐 매번 통화기록을 남겨두었습니다.”

“지금 당장 드릴게요.”

“오케이. 내일 현장에 데려갈 테니 이명박이 지시한 거라고 말해. 솔직하게 말하는 게 좋을 거야.”

“네. 네. 당신 말 대로 하겠으니까 제발 손톱만 뽑지 말아 주세요...”

연승우는 흑제를 보며 눈썹을 꿈틀거렸다.

웃겼다. 딥 웹의 주인이 어린아이가 쓸 법한 방법을 사용하다니, 정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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