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우는 연단술을 가지고 자금 한남 더힐 1동으로 돌아가 이 책을 연구할 준비를 했다.그는 어머니가 자신에게 남긴 유품으로 4급 단약뿐이 아닌 다른 것도 만들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었다. 안에 더 숨겨져 있는 것이 있을 듯했다.언급할 가치가 있는 것은 통유단도 5급 단약일 뿐이었다.연승우는 한남 더힐 1동으로 돌아왔지만 놀랍게도 장지현이 검은 옷차림인 사람 두 명에게 걸려들어 서로 정신없이 싸우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하지만 그녀는 검은 옷의 상대가 아니었다.그녀는 검은 옷 입은 사람 중 한 명에게 손바닥으로 찍혀 날아갔다
두 사람의 의도가 좋지 않다는 것은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다.장지현은 얼른 숨어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알고 보니 그들은 한남 더힐 1동의 주인을 살해하고 흑만초소 제조법을 훔치러 온 사람들이었다.장지현은 그들의 뜻대로 상황이 흘러가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뛰쳐나왔고 결국 결투 전을 벌이게 되었다.장지현은 그들의 싸움방식으로부터 그들이 어느 한 세력에서 보낸 사람들일거라 생각했다.그녀는 앞으로도 두 사람에 대해 알아볼 것이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려주겠다 일렀다.그리고 마지막 줄에 자신의 연락처까지 남겼다.연승우는
연승우. “어르신, 아마 어르신께서도 휘성단이 얼마나 희귀하고 귀중한 건지 알고 계실 거예요. 저도 공짜로 줄 생각은 없고요.”장현 영감. “그래. 뭘 원하느냐.”연승우. “6급 이상의 약재 종자 열 개요. 괜찮죠?”이에 장현 영감의 얼굴이 흙빛이 되었다.“너 이 자식, 국고에 마침 6급 종자 10개가 남은 건 어떻게 알고. 몰래 와봤지. 너?”연승우. “그럴 리가요.”장현 영감. “못 믿어.”그러나 결국 장현 영감은 거래를 승낙하고 말았다.6급 종자 열 개와 6급 단약 두 개를 바꾸는 건 그에게 큰 이득이었다,이후
이것은 연승우에게 놓고 말해서 희소식이었다.28개 파벌에서 장문을 보내 동시에 찾아왔으니 직접 그들을 찾아갈 필요도 없어졌다.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전 기문 보스인 서이찬이 오지 않아서 자신이 다녀와야 한다는 것이었다.다만 아쉬운 것은 연승우는 조용한 것을 좋아했는데 지금은 별장 주변에 구경꾼들로 가득 차서 그를 짜증 나게 한다는 것이었다.그는 약맥 하우스에 가서 안정을 찾으려고 했다.집을 나서려고 했는데 누군가가 문을 두드렸다.문밖에서 장지현의 목소리가 들렸다. "계십니까? 며칠 전에 치료받았던 장지현입니다. 잠
말을 마친 장현 영감이 전화를 끊었다.장지현은 한동안 그 자리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녀는 연승우가 이런 큰 인물을 알고 있다는 것을 몰랐다.그가 무슨 자격으로 그를 알겠는가!물론 장지현은 그저 이것 때문에 연승우와 결혼할 수 없었다. 그는 자격이 없었기 때문이었다.그녀는 시집가더라도 흑만초소의 저자와 결혼하려고 했다.장지현이 떠난 후, 연승우는 약맥 하우스에 가서 고급 약재를 재배했다.그는 매일 영기를 사용하여 종자에 관개하고 휘성단을 비료로 사용했으며 약맥의 강력한 영양 효과와 함께 이 고급 종자는 며칠 만에 뿌리를
이춘화는 분노에 차 소리 질렀다."저 사람이 바로 혜윤이의 짐승 같은 아버지야! 아니, 짐승보다도 못한 인간이야!"연승우의 표정도 어두워졌다.연승우도 안혜윤의 아버지가 어떤 인간인지는 알고 있었다. 무술에 미치다 못해 실력만 키울 수 있으면 뭐든지 다 하는 사람이었다.안혜윤과 안성찬이 어릴 때 안태준은 제 아내와 자식들을 고향에 버리고 떠났다. 들리는 소리에 의하면 무신전의 눈에 들어 그곳의 일원이 되었다고 했다.그렇게 떠나고 오랫동안 아버지 노릇은 고사하고 얼굴도 비치지 않았었는데 하필 이런 예민한 시기에 나타나 안혜윤
휘성단!한 알로도 강호에 피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그 휘성단을 연승우는 한 손 가득 쥐고 흔들었다.저걸 저렇게 아무렇게나 넣어서 다닌다니, 저걸 비료로 사용한다니...이건 대박 정도가 아니었다. 하루아침에 졸부가 될 수도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었다.대성에 이런 부자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연승우에 비하면 그들은 거지나 다름없었다.황산하는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연승우, 무신전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휘성단을 내놔.""내가 왜 그래야 하지?""무신 어른을 대신에 내가 약속하지. 무신전에 들어오게 해줄게.""무신전
"물론 지금 투항하면 목숨은 살려주지.""잘됐네. 무신한테 전해. 내가 묻고 싶은 게 있으니 찾으러 오라고.""안 오면 내가 직접 간다고."연승우는 무신에게 친부모의 일을 묻고 싶었다.여전히 오만방자한 연승우의 태도에 황산하는 코웃음을 치며 자리를 떴다.연승우는 그런 황산하를 쫓지 않고 내버려 두었다. 제 말을 전하는 용도로 쓰는 것도 나쁘지 않았으니까.고개를 돌린 연승우의 눈에는 누렁이의 입을 벌리고 있는 황동준이 보였다.연승우는 다급히 말리며 말했다."할아버지 뭐해?"황동준은 휘성단이 아까운 듯 말했다."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