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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74 화

“누나, 나 누나 사촌 동생이야. 가족끼리 이렇게까지 할 필요 없잖아...”

안혜윤이 말했다.

“너에 비하면 난 아주 친절한 셈이지.”

윤종국이 말했다.

“누나, 누나가 나한테 이러는 거 알면 엄마가 아주 화내실 텐데. 자칫하면 우리 두 집안 관계를 끊을 수도 있어, 일 그렇게 크게 만들고 싶지는 않을 텐데.”

안혜윤이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관계를 끊는다고? 그럼 끊지 뭐. 너 같은 가족이 있다는게 우리한테는 너무 큰 불행이야.”

윤종국은 화가 머리끝까지 차올라 말했다.

“이런 망할! 기다려, 우리 엄마가 너희 집 다 뒤집어엎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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