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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 화

안혜윤이 대답했다.

“성찬이가 교통사고 낸 일 있잖아. 피해자가 결국 응급조치 도중에 죽었대. 지금 피해자 가족이 시체를 들고 우리 집 앞에 와서 소란을 피우고 있어. 나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연승우가 대답했다.

“알았어. 지금 바로 갈게.”

연승우는 약재에 관한 일은 뒤로 미루고 일단 안혜윤의 집으로 급하게 달려 갔다.

안혜윤의 집 문 앞에는 구경하러 몰려든 동네 주민들로 가득했다. 그들은 안혜윤을 돕기는커녕 오히려 흉을 보고 있었다.

연승우가 사람들 사이를 뚫고 앞으로 나갔다.

“비켜 주세요. 죄송합니다, 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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