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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화

“하-.”

연승우가 한숨을 쉬며 말했다.

“알겠어요, 이번엔 사장님 말씀대로 하죠. 하지만 또다시 같은 일이 벌어진다면 그땐 자비를 바라지 않는 게 좋을 거예요.”

거래처들은 그제야 한숨을 돌리며 주가인에게 감사의 눈빛을 보냈다.

정작 주가인은 연승우에게 깊이 감사하고 있었다.

솔직히 거래처들과의 계약을 모두 끊었다면 주성 그룹의 운영에 차질이 생겼을 것이 분명했다. 심지어 그들은 바로 얼마 전에 진북왕과 4조 원짜리 계약을 체결했다.

그렇다고 연승우가 계약을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바로 동의했다면 거래처들은 주가인의 권위에 의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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