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408화

메시지를 보낸 후, 그녀는 줄곧 핸드폰을 주시했다.

그의 답장을 기대하고 있었다.

하지만 3분, 5분, 10분, 차가 집에 도착했어도 강세헌의 답장은 받지 못했다.

송연아는 아마 이때 그가 바빠서 메시지를 못 봤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녀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자신을 위로했다.

사실은 그녀가 생각한 것이 맞았다.

이때 강세헌은 확실히 바빴다.

수십 명의 임원이 1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회의실에 모였다.

밑에 있는 사람 중에는 서양인도 적지 않았는데, 지금 모두 옷깃을 여미고 앉아 있었다.

브리언트는 설립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한때 천주 그룹에서 적지 않은 업무를 전이시켰고 강세헌이 시장 추세에 대한 파악과 예리한 비즈니스 기회의 포착, 정확한 투자와 예리한 판단으로 짧은 시간 내에 이미 성숙한 투자 회사가 되었기에 업계에서는 이미 유명했다.

강세헌은 국내의 한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투자했는데, 2년 동안 이미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를 만들어냈고, 5천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사람은 이미 3명이나 되었다.

이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국내에서 매우 유명했다. 다만 아무도 진정한 우두머리가 누구인지 모를 뿐이었다.

이건 강세헌이 나설 가치가 없었기에 회사 책임자가 평소 업무를 관리하였고,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거나 발전 방향을 판단할 때만 강세헌이 관여했다.

이 외에도 브리언트가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만윤 실업이 있었는데 자동차제조회사였다. 이 회사는 강세헌이 천주 그룹을 운영할 때 투자한 것으로 수년간의 기다림 끝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 강세헌은 이 산업을 중시했는데, 더욱 나아가 국산 프리미엄 전기차를 대표하여 글로벌 경쟁에 참여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었다.

계열 제품으로는 KST5, KST6, KST7, WS1, WS2가 있다.

지난해에는 뉴욕증권거래소에까지 출시되었다.

브리언트가 의료 분야에서도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는데, 오늘 각 회사와 본사의 고위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했다.

회의와 각 부서의 책임자 면담도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