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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화

경호원과 함께 걸어갔다!

강세헌은 빌라로 돌아가지 않고 찬이를 데리고 지난번에 송연아를 가두었던 주택으로 갔다.

여기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빌라 쪽보다 훨씬 더 안전하다.

또한 그는 조금 더 안전하게 24시간 동안 경비를 설 사람들을 데리고 왔다.

찬이를 내려놓자 심재경이 왔다.

강세헌이 그를 부른 것이었다.

심재경은 이제 의사가 아니지만 인맥은 있었다. 그래서 강세헌은 심재경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최고의 의사를 찾고 싶었다. 찬이의 아버지로서 돈이 얼마 들든지 상관없었다.

심재경은 확실히 인맥은 있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직업을 그만 둘 수밖에 없었고 안이슬을 위해 어머니의 말을 듣고 회사에 들어가 일했다.

심재경은 머릿속에 있는 모든 인맥을 검토한 끝에 정말 적합한 사람을 찾았다.

“이 일은 나한테 맡겨.”

심재경이 말했다.

강세헌이 말했다.

“최대한 빨리 해줘.”

“알았어.”

심재경은 송연아를 흘끗 쳐다보고 물었다.

“왜 갑자기 의사를 찾아? 너도 의사인데 네가 직접 보는 게 다른 의사한테 보이는 것보다 믿음직스럽지 않아?”

송연아는 강세헌이 지금 화가 잔뜩 나서 그렇게 한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외과 전공이었고 실제로 병을 치료하는 것은 전문 소아과 의사가 더 전문적이었다.

의술에 전문성이 있었기 때문에 전공이 맞는 것도 매우 중요했다.

그리고 당연히 친모가 더 잘 보살필 것이다.

강세헌이 의사를 찾는 이유는 아이의 건강 때문이기도 하다.

송연아가 물었다.

“선배, 이슬 언니랑 어떻게 됐어요?”

심재경은 다소 무력하게 말했다.

“내가 심 씨 가문을 맡게 되면 엄마가 결혼을 허락해주시기로 했어. 그런데 그렇게 못한다면...”

그는 말을 채 끝내지 않았지만 그 의미는 명확했다!

송연아는 한숨을 쉬었다!

보아하니 심재경과 안이슬의 교제는 여전히 잘 풀리지 않는 것 같았다.

모든 사람들에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있는 건 아닐까?!

이튿날.

사흘이 지났다.

강의건은 회사에 나왔다.

며칠 동안 그는 잠도 잘 못 자고 음식도 잘 못 먹었다. 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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