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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7화

“너희 셋은 가장 특별한 신분을 가지고 있어. 너희를 봉원곡으로 보내는 것은 위에서 내려온 지시야. 봉원곡은 중주 연단사 연맹에서 특별히 중요한 장소야. 지금은 일이 많아, 너희를 남겨두는 것이 좋은 일은 아니야.”

말을 마친 후, 봉 장로는 한숨을 쉬었고, 봉 장로의 얼굴에는 이루 말할 수 없는 표정이 드러났다. 마치 봉 장로의 마음속에 깊이 묻힌 비밀이 있는 듯했다.

도범은 봉 장로의 말을 듣고 봉원곡이 나쁜 곳은 아닌 것 같았다. 그곳에 가면 사고가 나지 않을 것이다. 다만 봉원곡이 외부에 있는지, 내부에 있는지 몰랐다.

도범이 혼란스러운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봉 장로의 목소리가 다시 들렸다.

“그럼 좋아!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영함을 준비해 두었어. 너희의 부모와 작별 인사를 할 시간은 없으니, 너희에 보낸 후에 내가 너희들 부모님에게 설명해 주지. 봉원곡은 좋은 곳이야. 너희가 그곳에 도착하면 연단술을 잘 이해하고 연구해야 해. 앞으로 좋은 날들이 많을 거야.”

말을 마친 후, 봉 장로는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임평원과 정구원에게 눈짓을 했다. 그러자 그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도범 세 사람을 영함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작은 영함에 올라탔을 때, 몇몇 사람들의 표정은 여전히 멍해 있었다. 모든 일이 너무 빨리 일어나 반응할 틈이 거의 없었다.

이 소형 영함은 이전의 공중 영함보다 얼마나 작은지 모를 정도로 작았다. 영함 내부는 다섯에서 여섯 명만 수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정구원과 임평원은 번갈아 가며 소형 영함을 조종했다. 한 사람은 내부에서 전진 방향을 조종하고, 다른 한 사람은 영함 밖에서 리스크 방지를 했다. 도범과 다른 사람들은 영함 내에서 명상하며 호흡을 조절했다. 도범, 곽치홍, 오수경의 관계는 상당히 복잡했다.

곽치홍은 이전에 오수경과 잠시 화해했지만, 결국 둘은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다. 테스트를 통과하고 6급 연단사가 된 후, 둘은 또다시 서로를 못마땅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도범, 곽치홍, 오수경 세 사람은 각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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