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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9화

"저놈 막아!"

노인은 놀라서 황급히 손에 든 피리를 불었다.

"슝!"

몸이 전혀 말을 듣지 않는 초장현은 잔영으로 변해서는 도범을 향해 달려갔다.

"뻥!"

하지만 이번에는 도범이 바로 초장현과 부딪쳤다. 초장현은 마치 포탄마냥 날아나 바닥에 그대로 떨어졌다. 그러자 지면에 순간 큰 구덩이가 생겼다.

"아니야, 그럴 리가 없어!"

초장현은 아무런 반항도 못하고 금색 용의 공격에 맞아 땅에 떨어졌고, 금색 용으로 변한 도범은 다시 노인을 향해 달려들었다. 노인은 놀라서 벌벌 떨었다. 그러다 그는 발끝에 힘을 주고 날아올라 도망치려 했다.

"빵!"

하지만 애석하게도 도범이 바로 날아와 그와 충돌했다. 게다가 도범이 이번에 쓴 힘은 방금 전보다 훨씬 컸다. 위신경의 강자인 노인은 그렇게 도범의 한방에 폭발하여 피바다로 변했다.

옅은 영기가 도범의 몸을 맴돌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다시 땅으로 내려왔을 땐 이미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변했다. 금색 빛이 몇 번 반짝였을 뿐인데 바로 인간으로 회복되다니.

"빨리 튀어. 큰일 났어, 보스가 죽었어!"

"젠장, 저 녀석 어떻게 돌파한 거야?"

별로 많이 남지 않은 C국 사람들이 그 장면을 보더니 하나같이 도망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죽여!"

하지만 한우현 등은 그들에게 도망갈 기회를 주지않고 바로 참살해 버렸다.

"슝슝!"

그중 위신경 고수 두 명이 날아올라 잔영으로 변하더니 먼 곳을 향해 질주했다.

도범이 손을 흔들어 연속 두 갈래의 영기를 날렸다. 영기의 길이는 그리 길지 않았다. 1.5미터밖에 안 되었지만 두 사람의 몸에 떨어지자마자 그 두 사람을 폭파시켰다.

"진신경의 강대함은 역시 일반인이 함부로 도전할 수 있는 게 아니네. 어쩐지 사부님의 천부적인 재능이 그렇게 뛰어났음에도 위신경의 최고점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멈추어 있었다했어."

양진의 얼굴에는 부러움으로 가득했다. 그들처럼 진용결을 수련하는 사람들은 유독 진신경에 이르러야 진짜 용으로 변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직 진신경에 도달한 사람만이 영기의 이체 공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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