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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9화

몇분이 지난 후 이도현과 어르신은 함께 마당을 나갔다.

이때 어르신은 아까보다 많이 괜찮아졌다.

이 모든 건 이도현의 덕이었다.

어르신이 굴복을 한 후 이도현은 조씨 가문을 홀대할 수 없게 되었다. 게다가 단약을 세 알이나 받았다.

세 알의 단약을 먹은 후 어르신은 더욱 활기를 찾았다.

단약을 먹은 후 어르신은 허리와 다리 모두 아프지 않고 온몸이 홀가분해짐을 느꼈다. 단약 한 알이 6알의 칼슘 보건 약품보다 나았다.

한약이라 일반 양약과는 차원이 달랐다.

그들이 마당에 도착했을 때 밖은 이미 난리가 났다. 조 씨 형제들은 밖에서 시끄러웠다.

그들은 모두 조혜영을 둘러싸고 있었다.

“조혜영! 둘째 삼촌인 나를 감히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조씨 가문은 모두 당신 때문에 망하게 됐어. 당신 같은 놈들이 감히 서 씨 도련님과 아가씨를 죽였어! 서 씨 사람들이 오면 당신을 보내줄 거야! 당신 때문에 조씨 가문을 망하게 둘 수 없어!”

“비켜! 이 양심 없는 사람아, 비키지 않으면 가만히 두지 않을 거야!”

“꺼져!”

조혜영은 기가 머리끝까지 차올랐지만 더 이상 말하지 않고 삼촌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문 앞을 막았다.

“이놈들아! 다들 닥쳐!”

갑자기 마당 안에서 소리가 외침이 들려왔다.

모든 사람은 놀랐다. 그 소리는 너무나 익숙했다.

그 사람들은 조 어르신이 마당에서 나올 때 아연실색했다.

“아버지...”

“아버지...괜찮으세요?”

조건희의 얼굴은 새하얗게 변했고 몸은 덜덜 떨려왔다.

조건안은 표정은 크게 변했다.

다른 이들의 얼굴 표정도 매우 다채로웠다.

그들의 표정 변화를 조 어르신은 눈에 박았다.

조 어르신은 두 아들과 조카들을 바라보며 냉소적으로 말했다.

“허허허! 내가 죽기를 바랐느냐?”

“아버지, 무슨 말씀이세요. 아버지가 괜찮으시니 얼마나 기쁜데요.”

조건희의 얼굴빛은 자연스럽지 못했다.

“여봐라... 의사를 불러라, 동족 장로도...”

“동족 장로를?”

“허허! 동족 장로를 불러서 뭐 하려고? 내 유언 증인을 하게 하려고?”

조 어르신은 화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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