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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8화

선우재천은 크게 웃으며 말했다.

“야노 가문에서 승낙을 한 이상 이렇게 결정합시다.”

“나중에 또 연락합시다. 저희는 할 일이 있으니 먼저 자리를 뜨겠습니다!”

야노 마사오는 일어나 웃으며 말했다.

“네! 요시코 고객을 보내줘라!”

“네!”

야노 요시코는 일어나 선우 가문을 문 앞까지 바래다주었다. 바래다주고 그녀가 막 들어가려고 할 때 앞에 한 사람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그림자를 보니 야노 요시코는 몸을 부르르 떨며 “주인님!”이라고 외쳤다.

주인?

멀리 가지 않은 선우재천 등 사람들은 고개를 돌려 보니 이도현이 어느새 그들 뒤에 나타났다.

그들은 깜짝 놀랐다.

“이도현... 네가 왜 여기에 있어?”

“이도현....”

선우진은 이를 악물며 이도현의 이름을 불렀다. 이도현을 보는 그의 눈에는 살의가 가득했다.

이도현은 그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한 발짝 한 발짝 방을 향해 걸어갔고 그들을 무시하고 그들 곁으로 지나갔다.

이도현의 오만함은 다시 한번 선우진의 분노를 일으켰다.

“이도현! 네가 감히...”

퍽!

이도현은 빰을 후려쳤다!

“대꾸하기 싫다고 했는데 끝이 없구나! 너 같은 사람은 혼쭐이 나야 돼!”

이도현의 뺨은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고 그의 뺨 한방에 선우진은 멀리 날아가 벽에 세게 부딪혔다.

너무 격렬하여 하마터면 선우진은 기절할 뻔했다.

의심할 여지 없이 그의 입은 이도현에 의해 또 삐뚤어졌다.

“너....”

선우재천은 안색이 어두워졌고 이도현을 가리키며 차갑게 말했다.

“너... 너 지금 행동은 고전 무술 왕족에게 시비를 거는 거야...”

이도현은 차가운 눈빛으로 그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뭐 어때, 고전 무술 왕족이면 뭐가 대단해? 더 말하면 이번에 맞는 건 너야!”

이도현의 말에 선우재천은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바로 그때 방에 있던 야노 마사오가 걸어 나와서 싸늘한 눈빛을 하고 있는 야노 요시코를 바라보았다.

“요시코! 아까 뭐라고 불렀어? 주인님?”

야노 요시코는 이제 숨길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고개를 끄덕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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