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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화

신영성존의 자신감이 갑자기 사라졌다.

그는 이도현이 자기를 죽일까 봐 무서웠다.

힘들게 고개를 들고 옆으로 이도현을 보면서 벌벌 떨었다.

"제... 제 뜻은..."

"그들은 당신의 몸에서 키를 얻으려고 하는 거예요!"

"무슨 키?"

"곤륜옥을 열어서 세계를 제패하는 왕이 될 수 있는 키 말이에요!"

"이건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인데. 곤륜산 깊은 곳에 신비한 세계가 있어요. 그곳을 곤륜옥이라고 불러요. 거기에는 세계를 통치할 수 있는 힘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요. 만약 누군가가 곤륜옥의 힘을 가지면 천하무적이 되어 모든 걸 뛰어넘는 힘을 갖고 천하를 거느리게 된다고 합니다."

"곤륜옥을 열 수 있는 키가 바로 허태산에 있어요!"

"저번에 당신이 서북후와 대치할 때, 당신의 선배 신연주가 당신들이 허태산의 사람이라고 말한 적 있죠. 그녀의 말이 많은 사람의 이목을 불러일으켰어요! 수많은 고수들이 여러 수단을 통해서 당신이 허태산에서 걸어 내려온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허태산의 유일한 남자 제자 잖아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그 키가 바로 당신한테 있다고 생각해요. 갖은 방법을 대서라도 얻으려고 하는 것이죠!"

그의 말을 들은 이도현이 크게 놀랐다.

이도현은 자기가 8년 동안 있던 허태산이 이런 스토리가 있는 것도 몰랐다.

그런데 그의 스승님은 8년 동안 아무 말도 한 적이 없었다.!

키라든가, 세계를 통치하는 힘이라든가, 한 글자도 들어본 적이 없었다!

"전설일 뿐이야, 아니면 진짜 사실이야!"

이도현은 아직도 믿기지 않았다.

그는 세계를 통치하는 힘이 세상에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는 과학을 믿었다.

"저도 모릅니다. 그저 많은 강자, 고전 무술 왕족이 모두 이걸 찾고 있을 뿐이에요. 근데 허태산이 너무 괴이해서 누구도 쉬이 접근을 못할 뿐입니다."

"언제는 한 강자가 50만 대군을 이끌고 수많은 무사가 허태산을 갔어요. 근데 마지막에 살아서 걸어 나온 사람은 몇명 없었어요. 그때부터 허태산은 금지구역으로 누구도 더는 다가가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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