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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7화

이때 이도현은 이미 열 번째 선배 연진이와 산장으로 돌아왔다!

주차를 마친 후, 이도현은 연진이의 어깨를 치며 그녀를 깨웠다.

오는 길에 그는 아주 힘들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시험에 들게 했다.

운전을 하면서 자신의 의지로 그것과 싸우고 또 열 번째 선배가 꿈에서 하는 어떤 행동도 유념해야 했다.

몸과 마음이 아주 피곤했다!

한번 생각해 봐라.

노출이 심한 옷을 입은 아름답고 엉뚱한 미녀가 다리에 누웠다!

허리를 팔로 두르고 당신은 운전하고 있다!

그녀 머리와의 거리가 얼마나 어색한가.

당신이 조금만 허리를 펴면 잘못하는 것을 아는가!

어색한건 열에 둘째치고 장소든 행동이든 또 그 불순한 생각마저 모두 당신을 시험하고 있다.

이도현이 인내심이 좋고 이미 연습했던 사람이라 망정이지 만약 다른 사람이었다면 차는 이미 인적 드문 곳에 주차하고 땅의 항진 능력을 검증했을 것이다.

"선배! 일어나 봐요, 집에 도착했어요!"

이도현이 연진이의 어깨를 흔들며 작게 말했다.

"음...... 빨리 왔네! 너무 잘 잤다!"

연진이는 이도현의 다리에서 일어나더니 아무 일도 없었던 사람처럼 차에서 기지개를 켰다.

이렇게 다 큰 처녀가 만약 나쁜 사람을 만나기라도 한다면 어떡한단 말인가!

"허허허! 후배! 미안해! 내 침이 후배 바지에 흘렀어!"

연진이는 이도현의 특정 부위를 보며 나쁘게 웃었다.

이도현이 듣자,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숙여 보았다.

바지 안이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갑자기 이도현의 머릿속이 멍해졌다.

침이 흐른 곳이 어색하기 그지없는 곳이었다.

만약 다른 사람이 본다면 이상하게 생각지 않는 게 이상할 정도였다!

아무리 순수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제일 나쁘게 바지에 오줌을 지린 줄 알 것이다.

다 큰 남자가 오줌을 지렸다니 말이 되는가......

"허허허! 그러나 후배! 진짜 많이 자랐네...... 그리 작지 않아......"

연진이가 사악한 웃음을 지으며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말을 하곤 혼자서 차에서 내리고 곧바로 별장으로 달려갔다!

이도현 혼자 덩그러니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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