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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화

다른 선배들도 얼마나 예쁜지 그는 아직 만나보지 못했다.

그러나 여덟 번째 선배와 열 번째 선배 두 사람으로 보면 다들 절대적인 미인임이 틀림이 없었다.

이런 미녀는 남자들이 그저 하나만 데리고 있어도 조상님이 도우신 거였다.

그런데 사부님이 그에게 10명이나 준다고 한다니....... 조금 과장된 부분이었다.

행복이 너무 갑자기 다가오자, 이도현은 받기 무서웠다!

"흥! 변태 사부님이 말씀하시길 네 몸이 좀 특이해서 우리한테 모두 너를 따라서 너의 여인이 되라고 하셨어!"

연진이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대답했다.

"어...... 사부님이 이렇게 말씀하셨군요! 전 또......"

이도현은 조금 실망했다.

그가 원해서 되는 게 아니라 선배들의 생각을 들어봐야 했다.

만약 선배들이 원하면 되는데 원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었다.

"넌 또 뭐! 사부님이 우리를 너를 따르라고 강압했다고 생각했지! 그렇지! 네 이놈! 지 좋은 것만 생각해요! 빨리 가자......"

연진이가 이도현의 실망한 눈치를 보더니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아...... 아니에요...... 저희 가요!"

이도현이 어색한 듯이 웃었다.

자신이 아까 한 이상한 생각에 수치스러웠다!

그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한 번에 10명을 생각하다니, 자신이 뭐라도 되는 줄 알았나 보다!

일대다 플레이를 한단 말인가!

연진이는 이도현의 팔을 이끌고 둘이 하산했다!

한 쌍의 커플처럼 산으로 놀러 온 것 같았다.

사람이 없는 곳에 특히 사람이 적은 산은 열애 중인 젊은 커플들이 오기에 적합했다!

원래도 뜨거운데 더 뜨거워 지면 대자연을 느껴도 좋을 것이다.

옛사람이 말하는 하늘을 이불로 삼고 땅을 침대로 삼으며 하늘이 울리고 땅이 꺼지는 게 어떤 건지 체험할 수 있었다.

조상의 일부 문화는 계승해야 하는 게 아닌가!

어떤 지식이든 모두 소중한 것이니 말이다!

옛말 하나 틀린 게 없었다.

과학이 발전하지만, 옛것을 잊지 말고 전통적인 것을 잊어버리면 안 되었다.

연진이와 닿은 이도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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