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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7화

"제가 갈 게요!"

그런데 뜻밖에도 다른 사람들이 말도 꺼내기 전에 전다민이 자진해 나섰다.

"안돼. 너는 방금 9급 종사 수련을 마쳐서 네가 가면 좀 위험해!"

전창민은 즉시 반박했다.

"아까 왕장로도 말했잖아. 상대방은 8급 혹은 9급 종사라고. 만약 9급 종사를 오랫동안 했다면? 네가 감당할 수 있겠냐?"

중년 여자는 생각을 거듭하더니 전창민을 향해 말했다.

"당주 님. 보건대 큰 아가씨는 바람 쐬러 가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제가 따라서 같이 가면 문제없을 것 같아요!"

그 말을 들은 전창민은 마지못해 머리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럼 라장로한테 부탁하겠소!"

비록 전다민은 다른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싫었지만 만약 같이 가지 않으면 부친이 동의하지 않을 것 같아 하는 수없이 머리를 끄덕였다.

"그래요. 그럼 저는 라이모랑 다녀올게요. 필경 라이모는 3급 기사 수련이므로 같이 간다면 별문제 없겠네요!"

"응. 어찌 됐든 꼭 조심해야 된다. 알겠지?"

전창민은 머리를 끄덕이며 말했다.

"수련이 낮은 자들은 데리고 가는 게 아니야. 데리고 가봤자 도움이 안 되니. 만약 상대방한테 피살 당하면 우리한테 놓고 말아면 그래도 손실이니 말이다."

말을 마친 전창민은 노래진 노란 가죽 종이를 꺼내 그 안의 그림을 유심히 살펴보았다. 그림 위에는 용의 머리를 한 링이 있었고 꼭 마치 살아있는 듯했다.

"아빠. 왜 그 그림을 뚫어지게 봐요? 혹시 장보도 인가요?"

전다민은 전창민이 재삼 그림을 들여다보는 것은 보고 순간 미간이 찌푸려졌다.

전창민은 그제야 말문을 열었다.

"허허. 이건 전임 당주가 나한테 넘겨준 거야. 전임이 말하기를 우리는 사실 드래곤 신전이라 부르는 조직의 일부분에 속하지. 앞으로 이런 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은 바로 우리 신전의 주인이고 보스야. 상대방은 지극히 무서운 존재로써 아마도 12간지로 이름을 땄고 열두 개 파벌로 만들었어!"

그 말을 들은 전다민은 자기도 모르게 말이 나왔다.

"그래요? 12 간지로 아래 세력을 이름을 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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