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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3화

“뭐라는 거예요? 선배님,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아요. 그분은 저의 스승님이세요.”

염설아는 상대방의 말에 얼굴이 빨갛게 상기된 채 겸연쩍은 표정을 지었다.

“누가 사부님이 제자를 좋아하면 안 된다고 해요? 얼굴이 빨개진 것 좀 봐요, 하하!”

그 여 제자가 다시 웃기 시작했다.

이태호는 이곳에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는 것을 보고 잠시 고민하다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모든 연단사가 거의 다 온 것 같네요. 이렇게 합시다. 제가 연단하는 것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그리고 여러분이 더 보기 편하게 저는 1품 중급 단약, 2품 중급 단약, 3품 중급 단약, 4품 중급 단약을 한 번씩 총 네 번 제련할 예정이에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세요?”

“대단해요, 이태호 장로가 와도 3품이나 4품 단약을 만들어 우리에게 보여줄 줄 알았는데, 뜻밖에도 1품과 2품까지 모두 4개 레벨의 단약을 각각 하나씩 제련한다니. 이번에 우리가 좀 더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네요.”

2품 저급 연단사가 그 말을 듣고 잔뜩 흥분하며 말했다.

“그러게요. 이태호 장로님께서 우리 모두를 위해 이렇게 모두가 볼 수 있도록 해주네요.”

모든 연단사들이 들떠 있었고 그 세 명의 4품 저급 연단사들도 마찬가지로 흥분하고 있었다. 이태호가 4품 중급 단약을 만들 수 있는데, 이것은 그들이 최근에 연구하고 돌파하고 싶은 것이었다.

곧 이태호는 재료를 꺼내 사람들 앞에서 제련하기 시작했다.

능숙한 손놀림과 불의 세기에 대한 확신은 모든 연단사들을 매료시켰다. 곧 현장은 쥐죽은 듯 조용해졌는데 이태호의 활약에 지장을 줄까 두려웠다.

“맙소사, 단약 네 알이 다 일품 단약이에요, 대단해요.”

“그렇네요. 앞의 세 알이 일품 단약이라면 몰라도, 마지막의 4품 중급 단약도 일품 단약이에요. 비록 단무늬가 하나뿐이지만 이미 대단한 존재예요.”

“너무 대단해요.”

이태호의 연단 시범이 끝나자 우레와 같은 박수 소리와 함께 이곳은 더없이 떠들썩해졌다.

그때 높은 절벽 위에서 남주희가 아래 광장을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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