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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0화

이태호는 남두식의 말을 듣고 마음이 복잡해졌다.

남유하를 구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는데 만약에 이런 혜택도 받는다면 그는 이 기회를 놓치기 싫었다.

“많은 사람이 아마도 바로 내공을 돌파하는 것을 선택할 거야.”

남두식이 말을 이어갔다.

“하지만 너는 그렇게 선택하면 안 돼. 왜냐면 네가 존왕의 내공으로 돌파해버리면 무유 비경에 들어가지 못해. 그래서 너는 반드시 그 에너지를 저장하여 자신의 단전에 에너지 볼을 만들어야 해. 네가 무유 비경에 들어간 후에 그 안에서 내공을 돌파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 거야. 네가 들어가서 내공을 돌파한다더라도 비경이 끝나는 시간이 되지 않는 이상 너도 나올 수 없으니까.”

이태호는 웃더니 말했다.

“제 요구는 높지 않아요. 만약에 1급 정도의 내공을 돌파한다면 충분히 만족해요. 지금의 내공이 되면 1급의 내공을 돌파하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남두식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구체적으로 너와 유하의 내공을 얼마나 돌파할 수 있을지는 나도 몰라. 전에는 이런 일이 없었으니까. 하지만 그 고서에 기록된 것은 거짓이 아닐 거라 난 믿어. 쓰인 내용으로 보면 많은 내공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을 뿐이야. 많다는 게 도대체 얼마나 많은지는 너희들에게 달려 있어.”

그러자 이태호도 쓴웃음을 보이며 말했다.

“에헴.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몸 안에 에너지 볼을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겠어요. 그 에너지 볼을 또 어떻게 먼저 쓰지 않고 저장하는지도 모르겠고요.”

남두식은 이 말을 듣고 이태호를 향해 말했다.

“그건 매우 쉬워. 네가 그 에너지를 받으면 공법으로 그 에너지를 너의 단전에 멈추지 않고 회전시켜야 해. 그리고 천천히 그 에너지를 원으로 만들고 멈추지 않고 계속 회전할 수 있도록 해. 그렇게 하면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점점 많은 에너지가 회전하기 시작하다가 네 몸에서 거대한 에너지 볼 같은 소용돌이가 형성되지. 그러다 보면 이 에너지들은 너의 몸에 천천히 저장되는 거야.”

“사숙님의 말뜻은, 이 에너지가 마지막에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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