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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2화

신은재의 이런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다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세상에. 내가 잘못 본 거 아니에요? 저 사람들은 누구예요? 종주님 옆에서 함께 웃고 떠들 수 있다니.”

멀지 않은 곳에서 제자들이 이쪽 상황을 보더니 하나같이 입을 떡 벌리고 자신이 잘못 본 건지 눈을 의심했다.

“그러게 말이에요. 저 작은 계집애는 또 누구지? 저렇게 어린 나이인데도 우리 종문의 제자일 수가 있어요?”

“종주님과 웃고 떠들 수 있다면 저들의 신분은 보통이 아닐 거예요.”

“허허, 너희들은 함부로 말하지 마. 저 사람들은 확실히 신분이 보통이 아니지. 저 사람은 종주님의 사질이야. 종주님의 사형이 받아들인 유일한 제자래.”

이미 이태호의 상황을 알고 있던 한 집사가 아직 이 사실을 모르고 있는 제자들에게 말했다.

그러자 한 제자가 놀란 어조로 말했다.

“세상에. 종주님에게 사형도 있어요? 우리는 이런 일을 처음으로 들었어요. 종주님 사형의 유일한 제자라 하면 분명히 뛰어난 재능이 있고 내공도 높으시겠죠? 어머, 부러워 죽겠어요. 그러면 옆에 있는 미녀들은 누구예요?”

“그래. 저 여자들은 정말 이쁘네요!”

어떤 뚱뚱한 제자가 백지연 등을 보고 저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그녀들을 보기만 해도 심장이 빨리 뛰고 있었다.

그러자 집사가 말했다.

“저 세 명의 여자의 외모는 우리 종주님의 큰 따님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예쁘지. 딴 거는 모르겠고 저 여자 셋은 전부 저 자식의 아내야. 허허. 부러워 죽겠지? 하지만 어쩔 수 없지. 저 자식은 괴물이야.”

뚱뚱한 제자는 생각하다가 말했다.

“참. 어제 하급 연단사 4급인 그 세 명을 포함한 우리 종문의 연단사들이 종문에 새로 온 젊은이를 보러 갔다고 하던데, 설마 그 사람이 바로 종주님의 사질이에요?”

그러자 다른 한 제자가 말했다.

“에이, 설마. 비록 종주님의 덕분에 이 자식의 신분은 낮지 않다고 해도 그 연단사들이 일일이 찾아갈 정도는 아닐 거잖아요.”

“그러게 말이에요. 허허. 비록 종주님의 사질이라 하지만 그저 천부적인 재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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