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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11화

“때려! 세게 때려! 죽을 때까지 때려!”

진광철이 매섭게 말했다.

“형님 정말 미쳤어요, 왜 사람을 보내서 우리를 때리게 해요?”

진형진이 당황해서 물었다.

“그걸 감히 물어? 너희들이 이 선생님을 건드리는 것은 죽음의 길을 걷는 거야! 그들 몸에 있는 모든 뼈를 부숴버려!”

진광철은 말을 마치자 먼저 시범으로 주먹을 휘두르며 두 멍청한 동생의 어깨를 향해 때렸다.

매서운 주먹을 맞은 진형진과 진형준은 꽥꽥 소리를 질렀다.

“이렇게 때려, 빨리.”

시범을 마친 후 진광철은 경호원들을 노려보며 말했다.

경호원들은 억지로 손을 써서 진형진과 진형준을 때리기 시작했다.

구경꾼들은 간담이 서늘해졌다. 자신의 형제한테까지 이렇게 모진 손을 썼는데 충분한 이유가 없다면 절대 말이 안 된다.

구경꾼들의 주목하에 진광철은 이강현에게 다가가 갑자기 허리를 굽혀 이강현에게 110도로 허리를 굽혀 절을 하고 조금만 더 세게 하면 머리가 발끝에 닿을 것 같았다.

“이 선생님, 제 두 망나니 사촌 동생을 대신해서 사과드리겠습니다. 그들은 태산을 몰라봤습니다. 이 선생님께서 그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는 반드시 그들을 잘 처리하겠습니다. 앞으로 그들이 한 발자국도 더 귀국하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이강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담담하게 말했다.

“그럼 그렇게 하시죠. 더 이상 따지지 않겠습니다.”

“이 선생님, 감사합니다. 저는 진씨 집안을 대표하여 선생님의 관대함에 감사드리겠습니다.”

진광철은 말을 마치고 또 연속 허리를 굽혀 사과하면서 공손한 표정을 지었다.

구경꾼들은 이미 철저히 멍하니 있었고 다양한 눈빛으로 이강현을 바라보며 이강현의 정체를 꿰뚫어 보려는 듯했다.

그러나 이강현의 평범한 옷차림은 미혹성이 너무 커서 그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이 이 선생님은 도대체 어떤 신성이기에 진광철을 이렇게 두렵게 하다니. 아마도 강을 건너 맹용이겠지.”

“이 맹용은 너무 맹렬하잖아. 진형진과 진형준을 해외로 보내지는 거 아니야. 어쩌면 농사를 짓기 위해 어디로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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