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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5화

“당신들 뭐야?”

고운란이 당황해하며 물었다

이강현이 고운란의 앞에 막아서며 박성재를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박성재는 눈을 가늘게 뜨고는 고운란을 쳐다보았다.

“진짜 예쁘게 생겼네.”

박성재는 남검봉이 사랑에 미쳐 날뛰는 이유를 알것 같았다. 이런 미모를 가진 여자라면 누구든지 그럴만했다.

이 미인을 장추영에게 선사하면 자신의 사업에 큰 도움이 될거라 믿었다.

“아가씨, 두려워 하지 마세요, 우린 다 좋은 사람이에요, 난 친구의 부탁으로 아가씨 옆에 있는 그 놈 처리해주러 온거에요, 제 곁으로 오세요, 다치지 않게 제가 보호해 드릴게요.”

박성재가 말했다.

“고작 이놈들이야?”

이강현이 말했다.

이강현이 열명도 넘게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았던 고운란은 별로 당황하지 않았다. 주위에 있는 여섯명은 손쉽게 넘어뜨릴거라 생각했다.

“너 같이 허풍 잘 떠는 놈은 내가 또 처음 보네.”

박성재는 이강현이 허풍 잘 떠는 바보일뿐만아니라 머리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무조건 무릎 꿇고 싹싹 빌었을것이다.

부하들도 여자 덕에 먹고사는 남자는 용서할수가 없었는지라 으르렁 거렸다.

“너 같이 자기 밥벌이도 못하는 놈이 우리가 누군줄 알고 떠드는거야? 김해시에 있는 사람이라면 우릴 모르는 사람이 없을텐데.”

“아가씨 얼른 비켜요, 우리 성재 형이나 잘 돌봐요, 이런 찌질이 곁에 있으면 언젠가는 후회할거에요.”

박성재는 코 파던 손을 이강현한테 튕기며 말했다.

“내가 용서를 빌 기회를 줄게, 지금이라도 나한테 기여와서 내 신발 핥으면 내가 봐줄게.”

“꿈깨.”

이강현이 말했다.

“난 분명히 너한테 기회 준거다, 네가 기회를 걷어찬거야. 너 진짜 죽고싶은거구나, 김해에서 내 말 거역할 사람은 없어, 얘들아, 저 놈 혼 좀 내줘.”

박성재는 부하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부하들은 이강현 옆에 붙어있는 고운란이 퍽 난감했다.

고운란이 이강현 옆에 떨어져 있었으면 달려들었을텐데 이강현 옆에 꼭 붙어있는 고운란이 다칠가봐 감히 다가가지 못했다.

이강현은 부하들이 머뭇거리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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