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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8화

“아이고야, 우리 아버지가 얼마나 화났는데, 앞으로 조심 좀 해."

최메이가 최순에게 차갑게 말했다.

최 할아버지는 몇 대 후려치고, 힘들어서 숨이 찼다.

"이 X신아, 종한이에게 무릎을 꿇고 사과해, 오늘 너한테 예의를 가르쳐 주겠어. 빨리 꿇어!”

이강현은 차분한 표정을 짓고 최 어르신을 바라보았다.

때리든 욕하든 다 괜찮지만 이강현은 최종한에게 무릎을 꿇을 수 없다.

최 할아버지는 다시 손에 든 용머리 지팡이를 들었다.

"내 말 못 알아듣냐! 죽을래?"

최 할아버지는 화가 나서 소리쳤다.

고운란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그녀는 이강현의 앞에 서서 최 어르신을 막았다.

"외할아버지, 종한 오빠가 이강현을 모욕할 때 이강현은 그냥 참았어요. 종한 오빠가 저한테 욕해서 이강현이 종한 오빠를 때린거예요."

"저희도 잘못한 게 있지만 종한 오빠도 잘못했잖아요. 사과해야 하지만 무릎 꿇을 필요가 없잖아요."

"너! 너는 아직도 이 쓰레기의 편을 드냐!"

최할아버지는 화가 나서 소리쳤다:

"너는 내 외손녀가 아니야. 저리 꺼져라, 나는 오늘 이 X끼를 때려죽일 거야!"

"외할아버지, 이러시면 안 돼요……."

고운란도 화가 났다.

최종한은 앞으로 나가 고운란을 밀고 말했다.

"고운란, 너 일부러 할아버지 화나게 하려고 했지!"

"종한아, 잘 봐라. 할아버지가 이 쓰레기를 어떻게 치우는지 잘 봐. 내가 반드시 복수해 줄게."

최 할아버지는 이강현을 노려보며 바닥을 가리키며 말했다.

"무릎을 꿇어라! 종한이에게 사과해라!"

이강현은 침묵하며 말하지 않았다.

최순은 이강현을 보고 화가 나서 얼굴이 붉어졌다.

그녀는 이강현의 앞으로 달려가 이강현의 멱살 잡고 소리쳤다.

"이강현! 너 말을 못 알아듣니? 빨리 무릎 꿇어라!”

이강현은 여전히 침묵하고 고개를 숙였다.

최금산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정말 뻔뻔스럽네!운란이가 어떻게 이런 남자랑 결혼하니!"

"걔 눈빛 봐라! 우리를 죽이고 싶은 거잖아! 운란아, 너 어떻게 이런 쓰레기랑 결혼하냐!"

최금해는 눈을 부릅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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