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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3화

“너희들 꺼지는걸 내가 봐줄게.”

이강현은 말이 끝나기 바쁘게 경호원들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경호원들이 의식했을 땐 이미 늦었다.

‘어떻게 이렇게 빠를 수가 있지?’

경호원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이강현에게 주먹을 막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퍽퍽!

엄청난 힘이었다.

비록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두 경호원은 이강현에 의해 몸 전체가 날려가고 말았다.

바닥에 쓰러진 경호원은 사람한테서 어떻게 저런 괴력이 있을수 있나 하는 생각을 했다.

퍽!

이강현이 발로 문을 차고 안으로 걸어 들어갔다.

방안은 갑자기 정적이 흘렀다. 남궁 수호는 이강현을 알아보고는 눈에서 레이저를 쏘았다..

“거지가 감히 우릴 찾아올 생각을 했어? 죽고 싶은 거지?”

남궁 수호가 외쳤다.

술에 잔뜩 취한 전 사장도 이강현을 보고는 눈을 붉혔다.

“오늘 참 재미있는 날이네, 아직도 내 앞에서 주접 떨고 싶은 거야? 오늘 내가 아주 인성교육 시켜줄게.”

전 사장은 소매를 걷어 올리더니 테이블에 있던 술병을 집어 들고 당장이라도 뛰여들 준비를 하고 있었다.

임 사장은 옆에 있던 두 아가씨를 껴안고 웃으며 말했다.

“내가 재미있는 얘기 해줄까, 앞에 있는 저 놈 한성에서 알아주는 찌질이야, 미용실에 출근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주는 몇십만 원으로 하루하루 보내고 있어, 한마디로 짐승보다도 못한 삶을 살고 있다는거지.”

“그렇게 비참하게 사는 사람도 있어요? 겉보기엔 괜찮아 보이는데? 여기 자주 오시는 고객들중에 남자 좋아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임 사장님이 소개시켜 주시지 그래요?”

이 사장이 비꼬며 말했다.

“그거 참 괜찮은 생각인 것 같아, 이강현 너 한번 해볼래? 여기 굶주린 여자들을 만족시켜 주는 거야, 그럼 고운란이 널 버려도 넌 밥 벌어먹고 살수 있을 거야.”

이강현은 냉소를 지으며 남궁 수호를 향해 다가갔다.

“너 죽을려고 그러는 거지?”

남궁 수호는 테이블에 있던 술병을 바닥에 버렸다.

술병이 깨지며 요란한 소리가 났다. 남궁 수호가 담배 한 대를 꺼내 입가에 물자 옆에 앉아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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