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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6화

“그럴 필요 없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동하고 절대 오늘일은 말하면 안 된다.”

정중천은 이강현의 분부대로 말했다.

“네?”

칼형은 의아하듯 정중천을 바라보며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야, 이제 헛소리하지 말고 그냥 꺼져.”

정중천은 차갑게 말했다.

“네, 꺼지겠습니다.”

칼형은 부하들을 데리고 도망쳤다.

노명성은 알랑거리는 미소를 지으며 이강현을 바라보았다:

“이 선생님은 정말 대단하십니다. 제갈량보다 더 똑똑하십니다. 공명보다 더 대단하시고 영리하십니다.”

노명성의 칭찬을 듣고 이강현은 조금 어이가 없었다.

“뭐야, 너 지금 장난하는 거냐?”

“네?”

노명성은 이해하지 못했다.

노명성의 이해못하는 모습을 보고 정중천은 웃음을 참아 말했다.

“제갈량, 공명은 같은 사람이야.”

“제가 가방 끈이 짧아서 두사람이 같은 사람 인줄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노명성이 억지로 웃었다.

벤츠에 다시 시동을 걸고 클럽을 향해 출발했다.

용궁클럽에 도착해 차를 멈추자 노명성은 급히 차에서 내려 이강현의 차 문을 열어주었다.

이강현은 차에서 내린 후 기지개를 켜고 말했다

“너희 둘 먼저 들어가라. 나 좀 이따 들어 갈게.”

“네! 그럼 저희가 먼저 룸 준비해서 메시지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노명성은 감히 이강현의 결정을 거역하지 못하고 말을 마친 후 정중천을 따라 용궁클럽으로 들어갔다.

“어르신, 이 선생님이 기분이 안 좋으신가봐요? 제가 보기에 별로 흥미가 없으신 거 같아요.”

“할 일이나 잘하자.”

“예. 알겠습니다.”

정중천과 노명성은 클럽으로 들어갔다.

이강현은 잠시 스트레칭을 하고 천천히 클럽으로 들어갔다.

용궁클롭은 아주 고급냄새가 풀풀 풍기는 장소다. 샴페인 하나도 백만 원은 기본이다. 일반인들이 절대로 여기에 들어올 수가 없다.

이강현이 용궁클럽에 들어가니 8명의 아리따운 웨이트리스가 몸을 굽혀 인사했다.

“어서 오세요.”

이강현은 담담하게 말했다.

“1번방.”

“제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예쁜 웨이트리스가 웃으며 안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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