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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0화

그녀는 정말 아이의 엄마 맞아? 자기 아이가 알레르기 체질인 거 모른다고?

의혹스러운 눈빛으로 리사를 보았는데 그녀는 어쩔 수 없다는 미소만 지었다.

마침 구급차가 도착했고 의료진이 빨리 와서 간단한 검사를 마치고 구급차에 태웠다.

한소은은 한숨을 돌렸다. 병원에서 그 다음의 처치를 진행해주면 훨씬 나을 것이다. 그녀는 손을 닦고 계산을 하고 떠나려고 했지만, 뜻밖에도 해준이가 그녀의 옷을 잡았다. "당신은 가면 안 돼! 당신은 나와 함께 병원에 가야 돼!"

“해준아!”리사는 깜짝 놀라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너 이러면 안 돼! Han은 내 친구야!"

해준은 그녀를 보며 말했다."미안해, 리사. 이 여자가 네 친구라고 해도 나는 이 여자를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해. 남윤이 괜찮을지 아직 확실하지 않아. 방금 이 여자가 남윤에게 그런 짓을 했으니, 오히려 잘못될 지 누가 알아?"

"아니야. 나는 Han을 믿어!”리사는 확실하게 담보했으며 자신의 친구를 신뢰한다는 것이다.

해준은 쓴웃음을 지었다. "네가 이 여자를 믿어도 소용없어. 너도 알다시피 만약 남윤이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나 임상언에게 설명할 수 없어. 안 그래도 오늘 내가 남윤을 몰래 데리고 나왔는데, 이런 일이 생겨서 나…."

"해준아, 너의 사정을 알겠는데, Han은 그러지 않아…."

"내가 같이 갈게요."한소은은 담담하게 말했다.

두 사람의 다툼에서 그녀도 알아들었다. 대놓고 말해서 그냥 그녀를 믿을 수 없으며 방금 그녀가취한 응급조치가 아이를 잘못되게 만들까 봐 걱정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그녀도 어쩔 수 없었다.

심각한 음식 알레르기는 특히 어린이에게 쇼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조금만 더 심해지고 제때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그녀는 아이가 질식해서 죽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었고 뭔가 해야 했다.

"Han…" 리사는 너무 미안해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양쪽 다 그녀의 친구인데 해준은 정말 무례하고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았다.

"괜찮아. 엄마로서의 걱정을 이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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