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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6화

소희는 빠른 걸음으로 정거장에 멈춰 정거장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숨을 헐떡이며 심명이 쫓아왔다.

“심명씨, 어디가는 거예요.왜 혼자 진명에 있어요?”

“심명씨와는 상관없는 일입니다!”

어깨에 가방을 메고, 얼굴에 마스크를 쓴 소희가 차가운 눈빛으로 심명을 보았다.

“따라오지 마세요!”

버스는 곧 도착하였다.

심명은 원래 소희와 함께 버스에 오르려고 했지만 그녀에게 밀려 내려갔다.

따라 오지 마세요.아지면 정말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심명은 그녀의 말을 마음에 두지 않았다.

“소희씨, 도대체 진명에는 왜 온 거예요?”

소희가 차에 올랐다.차문은 닫기고 심명을 차 밖에 막았다.

심명은 재빨리 택시 한대를 막았다. 그는 원래 그녀가 무엇을 하려는지 따라가 보려고 했지만 생각을 바꾸었다.

그는 운전기사에게 앞에 있는 버스를 따라가게 하면서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차를 가지고 여경로에 오세요.305버스, 한 여자애입니다.네, 계속 따라가면 됩니다!”

심명이 지시를 내렸다.

“경각성이 높은 애이니 발견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심명은 택시더러 계속 앞의 뻐스를 따라가게 하였다. 두 정류장을 따라가다자 자기 차가 오는것을 보고 택시에게 일부러 길목에서 차를 돌리게 하였다.

심명이가 자기를 따라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소희는 뒤의 택시를 계속 지켜보고 있다. 그리고 택시가 방향을 돌리자 비로소 가볍게 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방금 자신의 무모한 행동에 후회하고 있었다. 심명이가 이렇게 귀찮게 붙을 줄이야!

......

한 시간 후 소희는 밀수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

동시에 소희를 미행하던 사람도 심명에게 전화를 걸었다.

“심 대표님, 놓쳐버렸습니다!”

“…….”

“경각성이 높아 정거장에서 우리가 뛰를 따르는 것을 알아챈 모양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놓쳐버렸습니다!”

심명은 크게 화가 났다.

“도대체 뭐하는 겁니까!”

그는 이를 악물고 생각에 잠겼다.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것이다.

‘소희는 도체에 진명에 무슨 일로 온 것이지?’

‘아니야, 진명에 온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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