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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5화

윤미가 말했다.

"이미 성세 주얼리 사람들과 상의하고 있는 중인데, 곧 확정할 수 있을 거예요!"

온옥은 칭찬했다.

"그래, 잘했어!"

영미는 웃는 듯 마는 듯 말했다.

"주얼리는 윤미의 강점이잖아요. 비록 영화 디자이너에 뽑힐 수는 없지만, 성세 디자인과 합작할 수 있는 것도 어제 연희의 수확이라고 할 수 있죠!"

민아는 일부러 말을 이어갔다.

"영미야, 그건 아니지. 설계 원고는 아직 주 감독에게 주지 않았으니 마지막에 누가 뽑힐 지 아직 몰라!"

영미는 화장 거울을 꺼내 립스틱을 발랐다.

"그럼 한 번 기대해보지!"

소연은 윤미의 세 개의 설계 원고를 떠올리며 다소 불안해했다. 윤미는 지금 실력을 숨기고 일부러 그들을 속이고 있는 것일까?

‘괜찮아, 윤미와 소희는 이미 졌어!’

온옥이 말했다.

"마지막에 누구를 선택하든 우리 작업실의 사람이야. 너희들도 우리는 하나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고!"

"네!"

사람들은 잇달아 대답했다.

온옥은 또 말했다.

"아마 금요일 쯤에 주 감독님 쪽에서 미팅을 주선할 거야. 주로 영화 복장에 대한 너희들의 디자인 아이디어를 듣는 거지. 요 며칠 준비 잘 하고."

"면접 같은 거예요?"

민아가 물었다.

온옥은 담담하게 말했다.

"비슷해!"

영미는 비웃었다.

"우리더러 면접을 보라고요? 이 영화는 자신을 너무 대단하게 여기는 거 아니에요!"

온옥이 말했다.

"주 감독의 영화는 줄곧 디테일까지 잡는 것을 좋아했고, 게다가 이본 영화 주인공은 구은서 씨이기 때문에 요구가 좀 높아. 영미 너 만약 가고 싶지 않다면 먼저 빠져도 되고!"

영미는 뻘쭘해진 채 말을 하지 않았다.

"다들 가서 일봐!"

온옥은 일어나서 봉인된 설계 원고를 들고 몸을 돌려 떠났다.

윤미는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와 소희를 향해 웃으며 말했다.

"걱정하지 마. 우리 두 사람이 합작한 설계 원고라면 반드시 이길 수 있을 거야!"

그녀는 줄곧 영미와 말다툼을 하지 않았는데, 소희도 논쟁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것은 그녀로 하여금 소희를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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