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559화

"천엽 납시오!"

연희는 천엽 한 접시를 들고 와서 책상 위에 놓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내가 썰었는데, 다들 먹어봐요!"

소희는 쇠고기 완자를 들고 책상 위에 놓았는데, 구택이 보는 것을 보고, 그녀는 잠시 멈추다 설명했다.

"난, 접시에 담았어요!"

사람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고 샤부샤부는 김이 모락모락 나며 안에 천엽과 쇠고기 완자가 뒹굴며 식욕을 돋운다.

구택에게 전화가 들어오자 그는 한 번 보고는 전화를 받았다.

그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영화성 경찰서의 서장이었고, 서장은 입을 열자마자 황송해하며 말했다.

"임 대표님, 정말 죄송합니다. 오늘 일은 전혀 몰랐습니다. 이쪽에 가게를 차리신 것도 더욱 몰랐습니다. 체인점인가요?”

"친구 가게예요!"

구택은 담담하게 말했다.

"그래도 똑같죠!"

서장은 즉시 웃으며 말했다.

"저는 이미 똑똑히 알아봤습니다. 서조용과 이건 그들이 먼저 트집을 잡아 일을 벌린 것입니다. 저는 이미 그들을 훈계했고 그들은 앞으로 다시는 감히 하지 못할 겁니다! 임 대표님의 친구들은 오늘의 손실을 청산한 후 서조용더러 배상하라고 하면 됩니다!”

"그래요!"

구택이 대답했다.

"이따 내가 가게 사람들더러 연락하라고 할게요. 그리고 내 친구의 가게가 금방 개업했는데, 이쪽은 서장님의 구역이니까 앞으로 잘 부탁할게요!"

서장은 곧장 말했다.

"그럼요, 당연한 말씀을요! 안심하세요, 앞으로 이런 일은 절대 다시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음!"

구택은 전화를 끊고 또 서장의 전화를 오현빈에게 알려주었다.

오현빈은 그들에게 배상한다는 말을 듣고 처음에는 좀 믿지 않았지만 반응하고 나서야 그것은 구택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주방에 들어갔고 서인은 한창 채소를 썰고 있었다. 그는 요리사가 아니었지만 칼솜씨가 아주 좋아 두부를 마치 기계로 벤 것처럼 크기가 고르게 썰었다.

오현빈은 다가가서 궁금해하며 말했다.

"형님, 이해가 안 돼요!"

서인은 열심히 두부를 썰며 물었다.

"뭐가 이해가 안 돼?"

오현빈은 두부를 접시에 담으며 눈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