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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8화

오현빈 등은 바빠서 쩔쩔맸고, 서인은 소희 그들과 함께 있을 겨를이 없어 일어나서 도왔다.

연희는 고기를 넣으면서 웃으며 말했다.

"이제야 개업하는 것 같잖아!"

명성은 고기를 그녀에게 집어주며 고개를 끄덕였다.

"맛도 좋고 식재료도 신선하니 잘만 한다면 가게의 매출은 문제 없겠어."

소희는 고기를 좋아하고 매운 것을 좋아해서 오늘의 샤부샤부는 그녀의 입맛에 매우 맞았다. 그러나 그녀는 얼마 먹지 못하고 구택은 오현빈을 불러 샤부샤부를 담백한 맛으로 바꾸었고 소희가 더는 매운 것을 먹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연희는 소희가 내키지 않지만 또 감히 말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갑자기 마음이 아팠다.

"임 대표님, 지금 너무해요! 나와 명성은 이렇게 오랫동안 함께 있으면서 그는 한 번도 나를 상관한 적이 없잖아요.”

구택은 명성을 보더니 갑자기 입술을 구부리고 웃으며 말했다.

"성연희 씨는 주량이 그리 좋지 않다고 들었는데요!”

노명성은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다행히 나는 평소에 엄하게 관리해서 그녀가 술에 취할 기회를 주지 않았어요!”

연희, "..."

그녀는 요염하고 애교스러운 큰 눈으로 명성을 한 번 흘겨보더니 싸늘하게 말했다.

"남을 도와 날 무시하는 거야?"

명성은 손을 들어 그녀의 귓가에 있는 곱슬머리를 올리며 부드럽게 웃으며 말했다.

"임 대표가 남이야?"

연희는 말문이 할 말이 없었다.

소희는 그녀에게 고기를 집어주었다.

"말하지 마. 곳곳이 함정이라 고기만 먹으면 돼!"

연희는 한숨을 쉬었다.

"소희야, 앞으로 우리 두 사람은 뭉쳐야 해. 그렇지 않으면 괴롭힘을 당할 수밖에 없어!"

소희는 뜨거운 열기에 얼굴이 붉어졌고 이목구비는 깨끗하고 정교했다.

"우리 둘째 삼촌은 나를 괴롭히지 않을 거야!"

연희, "..."

그녀는 자신이 배신을 당한 것 같았다

노명성은 참지 못하고 가볍게 웃었다.

"말들어, 말하지 마."

연희는 씩씩거리며 소리쳤다.

"내 천엽은? 왜 아직 안 올라오는 거야?"

소희가 일어났다.

"내가 주방에 가서 가져다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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