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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5화

"비즈니스? 그럼 괜찮네. 젊은이들은 진취심만 있으면 장래성이 있을 거야!"

윤미가 웃으며 말했다.

"네!"

소희는 가볍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다른 한편, 주 감독은 서이연을 불러와 은서에게 소개해주며 그들 먼저 익숙해지도록 했다. 필경 영화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친자매로서 사전에 익숙해져야 극에서도 호흡이 맞을 수 있었다.

서이연은 겸손한 표정으로 말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저 선배님 팬이에요. 선배님과 이렇게 합작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에요. 제가 학교 다닐 때부터 가지고 있던 꿈이었거든요!"

은서는 담담하게 웃었다.

"절대 내 영화를 보고 자랐다고 말하지 마요. 나도 서이연 씨보다 두 살 위일 뿐이니까요. 그렇게 말하면 내가 엄청 늙은 거 같거든요!"

서이연은 난처함을 드러냈고, 옆에 있던 매니저는 즉시 말했다.

"선생님 오해세요, 이연이는 그런 뜻이 아니아 너무 흥분해서 횡설수설 하는 거예요!"

"선생님이라고 부르지 마요. 우리는 모두 배우일 뿐, 영화에서 잘 연기하는 것은 무엇보다 낫죠!"

은서는 담담하게 웃었다.

이연은 멋쩍은 표정으로 말했다.

"네, 선배님 말이 맞아요. 저 엄청 노력할 게요!"

착각인지 아닌지 그녀는 은서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느꼈다. 물론 은서의 영화계의 지위로 그녀와 같은 신세대 배우를 얕잡아 보는 것도 정상이었다.

"나도 일이 있어, 실례할게요!"

은서는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몸을 돌려 갔다.

옆에서 사진을 찍던 기자는 은서가 가는 것을 보고 즉시 따라가 그녀는 에워쌌다.

이연은 마음이 좀 서운했다. 그녀는 고개를 돌려 은서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쓸쓸한 모습이 마침 기자에게 찍혔다.

은서는 사방을 둘러보았지만 자기가 보고 싶은 사람을 보지 못하고 다소 흥이 깨졌다.

그녀는 초대장을 처음 받았을 때 구택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 도착할 수 있냐고 물었고, 구택은 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가 오지 않아서 그녀도 원래 오고 싶지 않았는데, 또 좀 달갑지 않았다. 그가 만일 왔다면?

누군가가 와서 얘기를 하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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