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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5화

물론 메뉴에도 식재료의 출처가 명시됐다. 예를 들면 치즈 케이크의 치즈는 프랑스 로크포르에서 왔고 레몬 홍차의 홍차는 소수 홍차를 사용하여 단독으로 끓였으면 그 레몬조차도 화전 자신의 농장에서 심은 천연 레몬이었다.

아무튼 화전의 재료는 고급스럽고 천연적이기 때문에 비쌌다.

소희는 버블티 두 잔, 블랙 포레스트 케이크 두 개, 두리안 케이크 하나, 치즈 케이크 두 개를 주문했다.

청아는 소희에게 눈을 깜빡이며 작은 소리로 말했다.

"됐어, 이미 충분해!"

소희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마지막에 또 매실 아이스크림 두 개 더 달라고 했다.

웨이터가 간 후 두 사람은 이야기를 나누다 소희가 물었다.

"성강 그 사람들은 최근에 또 왔어?"

청아는 가볍게 웃었다.

"아니. 심지어 고장미조차도 일찍 나갔다 늦게 돌아와서 요 며칠 만난 적이 없어."

소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됐어!”

어떤 사람은 폭력으로 억지로 제압할 수밖에 없었다!

청아가 말했다.

"우리 엄마가 내일 우리 오빠네 가서 같이 명절 보내자고 하는데, 너는?"

"운성으로 돌아가서 우리 할아버지와 같이 명절 보내려고!"

소희가 말했다.

"내일 오전 비행기야!"

"할아버지께 안부 전해 줘."

청아의 미소는 깨끗하고 명랑했다.

"응!"

웨이터가 버블티를 들고나오자 청아는 버블티를 마시며 입술을 깨물었다.

"우리 엄마는 오늘 나에게 고소를 취하했냐고 물었는데 난 안 했다고 했어.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내일 일찍 돌아가라고만 했고."

소희는 담담했다.

"네 새언니는 아마 계속 너보고 이유진 용서하라고 강요할 거야!"

청아의 눈빛은 강인했다.

"난 타협하지 않을 거야. 내가 말했어, 이 씨네 돈을 받는 것은 그녀지 나와 무관하다고!"

그녀는 눈을 드리우고 침착하게 말했다.

"난 우리 엄마를 탓할 수 없어. 우리 아빠가 도박에 미치면서부터 가장 고생한 사람이 바로 우리 엄마거든. 그녀는 혼자 이 집을 지탱하고 나와 오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했으며 우리가 추위에 굶주리지 않게 했어. 나는 엄마가 오빠 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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