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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0화

이번에 케이슬에서 난 불은 방 한 칸을 태웠고 사람 하나를 태워 죽였다.

경찰이 조사하러 왔을 때, 룸 안의 모든 것은 이미 잿더미가 되어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했다.

불에 타 죽은 사람의 신분은 인차 밝혀졌다. 그는 강성 정익 식품의 사장으로서 이름은 성일표였다. 이 사람을 조사할 때 경찰은 그가 3년 전에 강성에 와서 회사를 차린 것을 발견했고 뜻밖에도 강성에 친척이 하나도 없다는 것을 발견했다.

계속 조사해 보니, 그들은 성일표라는 이름마저 가명이란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성일표를 조사하는 동시 그날 밤 케이슬에 불난 원인을 조사했다. 가장 먼저 심문을 받은 사람은 케이슬의 호스티스 비비안이었다.

비비안은 겁에 질려 어쩔 바를 몰랐다. 그녀는 한 편으로 자신과 매일 술 마시던 손님이 죽어서 두려웠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때 만약 룸에서 나가지 않았거나 술에 취한 그 손님에게 붙잡혔다면 자신도 불에 타 죽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등골이 오싹했다.

하룻밤이 지났지만 비비안은 여전히 얼굴이 창백했고 당황하고 불안했다.

케이슬의 룸에 앉아 맞은편에 있는 경찰 몇 명을 마주하며 그녀의 두 손은 더욱 떨렸다.

경찰이 성일표에 대해 묻자 비비안은 즉시 당황해지며 고개를 저었다.

"난 몰라요, 아무것도 모른다고요. 그는 올 때마다 나와 자연을 찾았지만 가끔 손님을 데리고 와서 우리더러 나가라고 말하곤 했어요.”

“그럼 어젯밤은요? 무슨 이상한 점이 있었나요?"

경찰이 물었다.

비비안은 열심히 회상하며 고개를 저었다.

"없었어요.”

경찰은 CCTV영상을 비비안에게 보여주며 화면 속 세일러복을 입고 머리를 양 갈래로 묶은 여자를 가리키며 물었다.

"이건 아가씨 맞죠?”

비비안은 황급히 고개를 끄덕였다.

"네, 맞아요!”

“그때 왜 갑자기 나갔죠?"

경찰이 물었다.

비비안은 얼른 대답했다.

"우리 엄마가 나한테 전화를 해서 그때 나가서 전화받은 거예요.”

“통화 기록 좀 볼게요.”

비비안은 즉시 통화 기록을 경찰한테 보여줬다.

경찰은 힐끗 쳐다보며 물었다.

"10시 8분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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