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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61화

[허연, 도대체 요요를 어디로 데려간 거야?]

[돈 줄 테니까 전화 좀 받아, 지금 당장 줄게!]

[부탁이야, 요요를 다치게 하지 마, 절대로 다치게 하면 안 돼!]

“청아야, 당황하지 마, 허연이 말했어. 요요를 해치지 않는다고.”

우청아가 갑자기 고개를 들어 허홍연을 노려봤다.

“일부러 그랬어요? 지난번에는 나를 팔더니, 이번에는 요요를 판 거예요?”

그러자 허홍연은 당황해 고개를 저었다.

“아니야!”

청아는 믿을 수 없다는 듯 허홍연을 노려보며 이를 악물고 말했다.

“어떻게 그렇게 잔인할 수가 있어요? 내가 이 집을 위해 한 게 부족했나? 정말 나를 죽이고 싶어서 그래요?”

“청아, 들어봐!”

허홍연이 우청아의 손을 잡으려고 했다.

“허연에게 돈을 주면 돼, 요요를 해치지 않을 거야!”

“비켜요!”

청아는 허홍연을 강하게 밀쳐냈고, 괴로움을 겨우 참으며 허홍연을 분노와 슬픔으로 바라봤다.

“당신은 엄마 자격이 하나도 없어요!”

“이게 무슨 일이야?”

정소연은 집에서 태교 중이었는데, 청아의 소리에 잠에서 깼다.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청아가 허홍연을 밀치는 걸 보자 소연은 차가운 얼굴로 다가와서 냉랭하게 말했다.

“아가씨, 왜 여기 왔어요? 이 집과는 이제 상관없잖아요. 우리와 함께 빚 갚으려고 왔어요? 우리 이미 합의했잖아요, 아버님 문제는 우리와 상관없다고요!”

청아는 소연을 무시하고 허홍연만 바라봤다.

“허연한테 전화해서, 내가 돈을 준다고 하고, 요요를 돌려보내라고 해요!”

“알았어, 알았어!”

허홍연이 서둘러 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전화는 계속 울렸지만, 허홍연은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안 받아!”

“안 받으면 계속 걸어요!”

청아는 온몸이 떨리며 분노에 차 있었다.

“왜 그렇게 소리를 지르는 거야?”

정소연이 한 걸음 다가와 말했다.

“아가씨 그 불쌍한 아이 때문에 온 거예요? 사람을 불러서 쫓아내기 전에 나가요. 우리 집에서 소리 지르지 마!”

“짝!”

청아는 소연의 얼굴에 강하게 뺨을 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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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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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onhong
작가! 정말 실망!!!
goodnovel comment avatar
Cheonhong
왜 맨날 납치야? 납치아니면 쓸 스토리가 없어? 이런 사기 글쓰기 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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